꼬마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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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신랑

맹대감 댁 귀한 아들 오복이는 온 동네에 소문 난 말썽꾸러기였어요. 보다 못한 맹대감과 마님은 일곱 살 난 오복이를 꽃님이란 아가씨에게 장가 보내기로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오복이는 실수로 색시의 경대를 깨뜨리곤 엉겁결에 색시에게 거짓말을 했어요. 색시는 거짓말한 오복이를 꾸짖으며 매를 들었지요. 이 사실을 알고 화가 난 맹대감과 마님은 색시를 내쫒았어요. 그제서야 오복이는 자기의 잘못을 뉘우치고 색시를 그리워 했답니다.
오복이와 색시는 이제 어떻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