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공녀 세라

인도에서 광산사업을 하는 대부호 아버지와 단둘이 살던 세라는 영국의 전쟁으로 인해 아빠와 떨어져 민친 여학교에 들어가게 됩니다. 돈 밖에 모르는 민친 원장은 총명한 세라를 못마땅해 하면서도 세라에게 지극정성을 쏟습니다. 세라의 11번째 생일 날, 인도에 있는 아버지가 전사하셨다는 소식을 들은 민친 원장은 세라의 모든 것을 빼앗고 다락방으로 쫒아내 하녀로 일하게 합니다. 친구인 하녀 베키와 서로 도와가며 힘겨운 생활을 해나가던 어느 날, 세라는 도둑으로 몰려 학교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하게 되는데...
힘든 상황 속에서도 따뜻한 마음씨와 굳센 용기를 잃지 않은 세라는 다시 행복해질 수 있을까요?